• 이야기 사진입니다.
  • 이야기 사진입니다.
 

요즘 새벽 기온이 무지 찹니다.

수막 보온을 해 놓더라도 추운 날에는 아침 이슬이 껴 채소들이 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낮 시간대로 흐를수록 서서히 녹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살아나는 채소들을 보면 생명이란 게 참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합니다. 햇님 반짝 바람은 차지만 푸근한 햇빛이 참 좋아요. 빛을 쬐니 채소들도 좋아라~하구요^^ 근디 이 좋은 시간도 잠깐이라는 게 많이 아쉬워요. 오후 3시 이후면 또다시 찬 기운이 내려와 채소들이 힘들어합니다. 날이 추운 거는 대부분 잘 버티지만 햇님이 없으면 버티지 못하고 죽는 채소들이 늘어나서 되도록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