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진~~짜 오랜만에 김천에 다녀왔어요. 부모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나서 너무 보고싶었다고 애기처럼 엉엉 울어버렸네요.. 3년만에 만난 부모님이 너무 늙어버려 속상하고 보고싶었단 말이 입밖으로 뱉어지는 순간 꾹꾹 눌러 참았던 말이 눈물이 되었어요. 애틋함도 잠시 한창 바쁜 시기라 샤인밭으로 가서 새순 제거 작업도 하고 자두밭도 구경하고 ㅎㅎ 자두가 저렇게나 많이 열려서 며칠 후 알솎기를 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친정오빠는 영양제를 듬뿍 주고 알솎기 밑작업을 했어요. 매일매일 엄청 바쁘고 전투적으로 일하고 있더라구요. 하강농장의 자두와 샤인이들이 루터님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자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