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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시즌이 되니 작업이 끝이 없네요.

8-9월 달에는 괜찮았는데 이후로 쌈채소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나서는 관리해 줄 시간이 부족해 어두컴컴해질 때까지 작업해 줘야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쌈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맘때가 가장 주문이 몰리는 듯합니다. 몸은 힘들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풍족해야 사람이 여유도 생기고 반대로 마음을 베푸는 일들이 늘어나더라구요. 게다가 올해는 날씨도 좋아서^^ 쑥쑥 잘 자라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만 단점은 채소가 쑥쑥 자라는 만큼 부지런히 따줘야 쫑이 안 올라와서 수시로 관리해 줘야 된다는 점. 요즘엔 자라는 속도에 맞춰 넉넉하게 따오려고 새벽 일찍 작업하고 부족하면 오후에 한 번 더 따오고 있어요. 쫑 나는 걸 방지해야 오래 따줄 수 있어서요. 조금만 소홀히 하면 쫑 올라서 목표했던 4월 말까지 수확하려면 밭 관리 열씸히 해줘야 됩니다👍 올해 오이랑 토마토를 일찍 마감하고 쌈채소 쪽에 힘을 많이 줬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