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로 겉절이 만들기 🌶🥬
친구네 놀러갔다가 알배추를 한포기 얻어왔어요! 마침 묵은지밖에 없던 터라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알배추 쌈으로 먹으려고 겉장 2/3 으로 만들었는데.. 한 3ㅡ4끼는 먹을거 같아요.. 자취하면서 가끔 김치 떨어졌을때 담가먹으면 재밌답니다! 더불어 돈도 아끼고..ㅎㅎ ✔️ 재료 : 알배추 2/3, 고춧가루 3~4스푼, 굵은 소금 3스푼, 다진마늘 3/4스푼, 다진생강 1/4스푼, 설탕 2~3스푼, 새우젓 3스푼,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1/4스푼 고춧가루5:마늘2:생강0.5:새우젓국물(고춧가루 뭉쳐질 정도):액젓0.5미만 대충 이정도 비율인거 같아요! 1️⃣ 배추를 한입크기로 잘라서 소금에 버물버물. 10~20분에 한번씩 뒤적뒤적. 2️⃣ 그릇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액젓을 넣고 잘 섞어준다. 설탕은 젤 마지막에 간보면서 넣을 예정이라 안넣었는데.. 미리넣어도 무방. 3️⃣ 한 1시간 후 배추가 숨이 죽으면 물에 자알 씻는다. 절인 배추를 먹어봐서 너무 짜다 싶으면 물에 담궈서 염분을 적당히 제거해준다. 4️⃣ 채반에 받혀 배추의 물기를 싸악 빼주고 양념에 버물버물 해준다. 5️⃣ 간을 보면서 취향에 따라 설탕과 참깨를 넣는다. (저는 쏟았어요......ㅋㅋㅋ) 왠지 수육도 해야할거 같은 기분...ㅎㅎ 저는 새우젓이 냉동실에 항상 있어서 평소엔 새우만 건져먹고 김치 만들때나 국물을 써요. 고춧가루가 적셔져서 뭉쳐질 만큼이면 딱 좋은거 같아요. 액젓은 쪼금이라도 넣는게 풍미가 사는 거 같아요. 없어도 무방하지만.. 생강만큼은 필수같아요!! 오늘처럼 급하게 겉절이 할 때 쓰려고 다진생강을 일부러 냉동시켜놨었어요 . 생강을 안넣으면 김치에거 뭔가 좀 비린맛이 나거든요..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