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아내와 함께 333 프로젝트 워크숍에 참석하고 왔어요🖐

참 인연이라는 게 있는 건지, 저와 같이 양주에 계신 농부님들도 계셨고 농협대학교에서 강의했을 때 수강하셨던 농부님, 농부 장터에서 함께 판매했던 농부님 등 안면 있었던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더라구요 다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외에도 서울에서 장터를 운영하시는 분들, 각 지역의 농부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333 프로젝트는 300명의 농어업인을 상대로 3년 동안, 30% 매출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정책 프로그램인데요, 지원 분야에 따라 전문가 분들이 1대1 맞춤 코칭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우리 농부들이 실질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저희 농장은 이번 기회에 김치 가공 산업에 도전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예전부터 많이 고민했던 내용이라 원물만 취급하기에는 기후 변화나 재해에 취약하기에 성장을 하려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채소 종류를 폭 넓게 재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2차 가공에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모쪼록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더 노력하고 잘 배워서 좋은 결과 이끌었으면 좋겠네요 꿈꾸는 농부, 양주농부 이범석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