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달린 사과를 판매합니다

수박을 살 때 신선함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가지 유명한 방법 중에 꼭지를 확인 해보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과를 나무에서 딸 때 사과를 잡고 위로 톡 꺾어서 사과 꼭지가 꺾이면서 사과를 따게 됩니다. 그런데 유통 과정에서 요 튀어나온 꼭지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상처를 만들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사과들은 꼭지를 인위적으로 제거한 후 유통이 됩니다. 아침열시사과는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택배 판매를 시작한 후로는 택배로 발송하는 사과는 꼭지를 따지 않고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과에 상처가 생겨 정품 사과가 꼭지 자국 하나로 가정용으로 보내지는 등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도 생기긴 하지만 사실 사과도 꼭지가 있을 때 더욱 과일의 가치가 더해집니다. 사과 꼭지를 보존하였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사과를 보관하는 기간 동안 사과를 더욱 신선하게 그리고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사과 꼭지를 절단했을 때보다 사과 꼭지가 달려 있을 때 그 보관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올해는 유난히 사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과 농사를 하는 사람들도 놀랄 정도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과 역사에 기록할 만큼의 어려움이 있었던 해로 기록이 될 듯 합니다. 현재 사과 공판장 경매 시세 평균가격이 이미 작년 이맘때의 두 배 수준이라 앞으로 설 명절에는 어떻게 될 지 다들 걱정 반 궁금함 반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기존 사과 수확량의 30프로 이상의 사과를 병충해로 따내게 되었고, 조금 상한 사과는 가공용사과로 농협에 운송비 기름값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 상태가 안좋은 사과는 넘기면 사진처럼 밭 가장자리 곳곳에 모아서 묻었습니다. 그렇게 힘겹고 긴 두달을 보내고 드디어 살아남은 부사🍎를 수확하였고 오늘부터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드시는 사과는 많은 역경을 이겨낸 후 결실을 맺은 사과이므로 더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사과 평균 당도는 15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입니다 🍎🍎 주문 후 3일 이내 롯데택배로 받게 되실 거에요. 오전 주문은 당일 발송 오후 주문 건은 익일 발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