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담당자분이 농장에 찾아오셨어요🖐 상추 밭에 들려 1kg 정도 수거해 가셨네요. 저희가 다른 밭에 있는 채소들도 같이 검사받으면 좋을 것 같 아서 부탁 좀 드리려 했는데 예산이 부족해 많이 못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차피 주기적으로 검사받아야 돼서 한 번에 맡기고 싶었는디 못해서 쪼끔 아쉬웠던..^^ 몇몇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되는데 안전성 검사받고 통과되면 연락이 안 오고 연락이 오면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거든요. 혹시나 연락 오면 ㅋ 며칠 뒤에 판매 안 하고 있으면 검출된 겁니더~ 😂😂😂 물론 자닮 유황, 클로렐라 배양으로 영양 잘 주며 키워 문제없겠지만요👍
영양분도 잘 못 받아 먹고 나이가 들어서 슬슬 색이 노랗게 바래지는 것 같아 미니컵로메인이랑 청겨자 뽑고 새로 심어주려고 밭 정리해 줬어요🖐 한창 수확할 시즌인데 제대로 못 자라니 갓 따 온 채소인데도 며칠 된 듯한 색감이라 신선도 문제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아직 더 딸 수 있지만 오인으로 인해 맘 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맘 먹고 정리했습니다👍 로메인도 심고 청상추도 심고 청겨자도 심고 이번에 심어주면 마감할 때까지 가능할 듯 보이네요^^
주말에 백신 접종 후 급작스레 몸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입원을 했는데 검사받아 보니 길랑바레 증후군이라고 하네요. 5일 정도 입원하고 지금은 퇴원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정상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려 시간 비워가며 착실하게 한의원에 가서 물리 치료 받고 있어요. 백석 한의원이라고 우리 동네에 있는 한의원인데 의원님께서 길랑바레증후근 치료 경험이 있으셔서 무지 잘해주십니다^^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시고 물리 치료도 잘해주셔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근디 침 맞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그래도 꾹 참고 매일매일 가서 받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나아야 될텐데~ 그래도 저린 느낌이나 힘 빠지는 느낌도 많이 줄고 확실히 효과가 있어서 몸 아프시거나 뻐근하신 분들 양주 근처 계시면은 여기 한번 들려보세요~^^ 회원님들도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퇴원하고 바로 일하러 왔는데 농장에 오니 집에 온 것 마냥 맘이 편하네요. 저는 이 일이 천직인가 봐요. 나 없는 동안 잘하고 있나 확인해 봤는데 다들 열심히 잘해준 듯👍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라 걱정이 없어요~ 수막에 물이 적게 나오는 것 같아서 요것만 손 봐주면 될 듯합니다. 관정에 모터 새로 달아주면 되는데 평소에 안 쓰던 모터로 달아주는 거라 작동이 안 될까 솔직히 걱정 좀 했거든요. 근디 우리 에이스 나이가 자기가 한번 손 봐본다고^^ㅋㅋ 맡기고 왔는데 방금 다 했다고 연락 왔습니다. 금새 고쳤네요. 누가 맥가이버 아니랄까봐~ 역시 시원하게 잘 나옵니더👍
요즘 독감도 유행이고 날이 추우면 활동량도 떨어지니 든든하게 좀 챙겨주고 싶어서 점심으로 삼겹살 준비해줬네요^^ 저 번에 한번 고기 구워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가 오이를 키우고 있을 시기라 제 쌈을 못 싸준 게 참 아쉬웠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알차게 쌈 좀 싸주려고 회원님들하고 농장에 들려 애들이 좋아하는 상추류 위주로 따왔어요. 주 채소는 로메인, 버터헤드, 청상추, 꽃상추 스포하자면 인기 최고였어요👍 100프로 완먹 울 아가들 먹는 양 보니 1키로 이상은 쪘을 듯ㅋㅋ 항시 음식 만들어주면 '아빠 한입드세요~' 하면서 챙겨주는데 이번에는 다들 먹느라 정신 팔렸더라구요. 약간의 서운함?은 있었지만 먹는 모습들이 어찌나 예쁜지 지켜보기만 해도 절로 배불러집니다~ 아빠 마음 다들 이해하시죠. 딸래미들 먹는 거만 봐도 행복🤞
제가 최근에 감기를 심하게 걸려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병원 들리면서 울 직원들 독감 주사 맞히려고 12명 예약하고 왔어요🖐 울 직원들 전부 델꼬 병원 가니 대기실부터 북적북적 꽉 차네요. 항시 매년 10월 달에 독감 주사를 맞혔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좀 늦었어요. 요즘 또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독감이 한번 걸리면 정말 죽을 맛이잖아요. 후딱 주사 맞고 면역력 잘 올라서 올해 무리 없이 건강하게 무사히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저는 예약하러 가면서 미리 맞았는디 엉덩이 주사가 아니라 팔뚝 주사를 놓더라구요. 응댕이가 직빵인디 ㅋㅋ 가격도 작년 대비해서 5천원 오른 듯합니다. 다들 예방 접종 꼭 맞으시고 건강 챙기셔요.
주고 있어요. 원래는 이중 비닐 씌워주기 전에 교체해 줬으면 확인도 빠르고 교체 시간도 줄어들 텐데 가을에는 육안으로 봤을 때 이상이 없어 보여서 따로 관리를 안 해줬었거든요. 근디 최근 날이 많이 추워지다 보니 수막 돌릴 횟수가 늘어나니까 하자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수리해서 쓰려다가 그냥 새로 갈아주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하우스 돌아다니며 순차적으로 교체 들어가 주고 있어요. 눈에 안 보여도 이왕 확인할 때 전부 봐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요즘 눈 돌리면 일거리라 앞만 보고 걸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ㅋㅋ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이번에 처갓집하고 형님네하고 세 집이서 같이 담가주려고 준비 중이어요. 많이는 안 하고 50포기 구해왔네요^^ 배추 속이 기깔찹니더👍👍👍 속도 알차고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게 겉절이 담그면 무지 맛날 듯요. 어디 한번 맛나게 담가볼까유~
항시 시간 여유 될 때마다 씨앗 심어다가 하우스 바깥 길목에 널어뒀었는데 이제 날씨가 영하 5도 7도까지 내려가니 얼어 죽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날이 추우니 성장도 많이 더디고 그래서 이번에 백석 하우스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는데 비어있는 김에 모종판 전부 챙겨서 이쪽으로 옮겨주고 왔어요💨 8월-9월에 심어줬던 채소들도 슬슬 나이 먹은 티가 나서 정리하고 새로 심어줄 계획이거든요. 지금같이 밭 체인지 들어갈 즈음엔 모종 관리 더 철저하게 해줘야 해요. 예쁘게 싹 트여 주고 12월까지 계속해서 심어주면 4월 쌈 마감할 때까지 순탄하게 키울 수 있을 거예요👍
동두천이랑 양주 하나로마트 어제부터 입고 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 작년에 드셔 보셨던 분들이 알아보시고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 요^^ 판매가를 작년이랑 동일하게 잡은 것도 한몫 한 것 같구요. 가격 조정해야 되긴 하는디~😅 그래도 통상 주말에 많이 빠지는 편인데 평일에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니 첫 판매 기분 좋게 시작했네요. 구성은 매일 채소 별로 따오는 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평균 15종-20종 정도라 보심 됩니다. 모듬쌈채소 600g 구성이랑 비슷혀요. 오늘도 마트 쌈채소 다 떨어졌다고 연락 와서 부지런히 작업 중인디 힘들어도 좋으니 많이들 찾아 주셨으면~^^ 마트 기준 하루 100개씩 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희망 사항도 담아봅니더ㅋ
항시 작업하느라 점심에 시간이 안 나 농장에서 만들어 먹거나 대부분 주문해 먹었는데 시켜 먹는 곳이 중국집이나 순댓국집이라 매일 같은 음식 챙겨 먹으려니 힘들어서 입맛 좀 살리려 요즘은 맛집 돌아다니며 맛난 음식 먹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식당 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구성이나 주변 환경도 둘러보고 거기에 맛난 밥도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이렇게 맛난 음식 든든하게 챙겨 먹으면 일도 잘 되니 일석삼조네요 ㅋㅋ 너무 멀면 시간이 부담돼서 동두천 양주 지역 안에서만 검색해서 탐방하고 있는데 여유 되면 쪼금 더 멀리 나가볼 예정이에요. 동두천 양주 저희 농장 근처에 맛집 아시는 분 계시면 귀띔 좀 해주세요~^^
8-9월 달에는 괜찮았는데 이후로 쌈채소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나서는 관리해 줄 시간이 부족해 어두컴컴해질 때까지 작업해 줘야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쌈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맘때가 가장 주문이 몰리는 듯합니다. 몸은 힘들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풍족해야 사람이 여유도 생기고 반대로 마음을 베푸는 일들이 늘어나더라구요. 게다가 올해는 날씨도 좋아서^^ 쑥쑥 잘 자라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만 단점은 채소가 쑥쑥 자라는 만큼 부지런히 따줘야 쫑이 안 올라와서 수시로 관리해 줘야 된다는 점. 요즘엔 자라는 속도에 맞춰 넉넉하게 따오려고 새벽 일찍 작업하고 부족하면 오후에 한 번 더 따오고 있어요. 쫑 나는 걸 방지해야 오래 따줄 수 있어서요. 조금만 소홀히 하면 쫑 올라서 목표했던 4월 말까지 수확하려면 밭 관리 열씸히 해줘야 됩니다👍 올해 오이랑 토마토를 일찍 마감하고 쌈채소 쪽에 힘을 많이 줬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음 하네요.
컨디션이 무지 좋아 보이네요^^ 작년에는 버터헤드도 포기 작업을 해줬었는데 올해는 그리 많이 심어 주질 않아서 포기는 못할 것 같고 쌈 채소에만 넣어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버터헤드 맛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또 지금 처음 따주는 것들이라 부드럽기도 엄청 부드럽고 단맛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입맛이 쫙 당기는 게 참 매력있는👍 얼마나 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케어해서 쌈채소 마감할 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이천에 일정이 있어 같이 다녀왔어요🖐 올만에 아들이랑 바람 쐬고 와서 기분 좋네요. 갈 곳은 이천 알파 육묘장 저희가 다른 채소들은 괜찮은데 샐러리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확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 작물이라 저희 자체적으로 키워주기가 많이 힘들어서 모종을 전문적으로 키우는 곳에 맡기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샐러리는 몇 개월에 거쳐 발아가 된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나는 게 30% 미만이라😥 육묘장이 좋은 게 발아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성장 속도가 무지 빨라요. 이분들은 거진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온도, 습도, 작물 영양제 등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랑은 역시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희 농장이 노후된 시설이라 이런 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으니 의뢰하는 게 젤 효율적인 듯합니다👍 저희 농장에서도 전부 이뤄질 수 있으면 너무 좋은디 지금은 어렵겠지만 훗날 조건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죠^^
밭 털어주면서 파지 오이들 모아왔어요🖐 버릴 건 버리고 상태 괜찮은 오이들로 선별해줬드니 3바구니 정도 나오네요. 양이 많진 않아서 담그면 지인 분들 보내드리려구요^^ 올해 오이는 정말 끝이네요~ 아직까지 오이 마감 소식을 못 듣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오이 마감 했습니다😅 양주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좀 더 버티고 싶은 맘은 있지만 상태 좋을 때 마감해 주는 게 깔끔하고 여러모로 나아보여서요. 문자, 전화 연락 많이 주시는데 못 보내드리니 죄송스러워서 마감했다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올해 아쉬웠던 점들 잘 보완해서 내년 봄에 더 맛난 오이로 인사드릴게요. 연락 주신 분들 다들 고맙습니다.
아침 기온이 0도 2도 찍히네요. 이제 11월 초인데 벌써부터 이렇게나 춥습니다..^^ 며칠만 더 있으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 같아요. 백석 농장 2번동 진빨라 / 꽃상추 / 청겨자 / 적겨자 더 추워지면 채소들이 못 버티고 죽을 것 같아 정식 전에 2중 비닐 먼저 씌워줬구요. 날이 추우니 지금 심어주는 것들은 전에 심어줬던 것보다 더디게 자랄 거예요. 수확은 12월 중순 예상하고 있네요. 보통 쌈채소는 2개월~4개월 딸 수 있는데 최대한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목표는 내년 4월까지🙏
먹을 용도로 이것저것 심어 놓는데요. 이번에는 공심채랑 레몬밤, 민트 심어 놨네요^^ 국수나 찌개 향 내는 용으로 간단하게 허브 종류 심어준 듯해요. 여기가 남면 1번동 미인오이 밭이라 이번에 오이 마감 치르면서 전부 뽑아줬는데 요것들은 뽑기에도 뭐하고 옮겨주기도 뭐 해서 그냥 놔뒀어요. 제가 싫어하면 다 뽑았을 텐데 ^^ 애초에 애들이 국수나 밥 차려 놓으면 자주 얻어먹는 편이고 향 나는 채소들을 좋아해서요. 근디 이게 처음 심을 땐 조금 심어준 거로 기억하는데 애들이 몰래 더 심었나.. 은근 자리 차지를 많이 하네요😅
쌈채소 다음으로 단골 분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채소 중 하나인데요. 작년에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하는 바람에 못 보내드린 분들이 꽤 많이 계셔서 이번에는 부족하지 않도록 넉넉하게 밭장만 해 놨습니다👍 쌈용 / 즙용 용도에 맞춰 하우스를 따로 운영하고 있어서 드시기에도 부담 없으실 거예요. 이제 막 자란 채소들이라 야들야들 맛 좋습니다😊 중량도 넉넉하게 100그람~200그람 더 들어갈 예정이구요. 여유 되면 적곱슬케일이나 생채포기도 같이 보내드릴게요^^
기존에 오이 키울 때는 날이 덥고 물을 자주 줘야 돼서 시간 맞춰 놓고 자동으로 돌려놨었는데요, 이제 쌈채소 시작하면서 채소마다 물먹는 양이 달라서 수 동으로 바꿔 줬거든요. 10톤 물탱크 전부 채우는데 1시간 정도 걸려서 그동안 일 좀 보려고 쌈채소 심어주고 있었는데 일에 열중하는 나머지 깜빡하고 계속 틀어 놨다가 넘쳐서 한강을 만들어 버렸어요😂 에고.... 모종 옮겨주고 심는 자리 배정해 주고 일하다 보니 물 끄는 걸 잊어버렸네요. 물탱크 근처 돌아다니면 땅이 푹푹 꺼집니더~ 자동이었던 걸 수동으로 바꿔줬드니 깜빡 깜빡하네요. 나이가 든 건지~ 그래도 약간?의 사고는 있었지만 B동 2번동 정식 준비는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추운 날씨 버티고 자라준 채소들이라 색감도 예쁘게 잘 물들었고 잎도 싱그럽고 탄탄합니다. 쌈채소 밭도 이제 안정권으로 들어선 터라 수확량도 넉넉하게 나오고 있구요. 양이 안 나올 땐 어려워도 지금처럼 여유가 있을 때는 항시 회원님들 섭섭지 않도록 넉넉한 마음으로 꽉 차게 담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채소다 보니 날씨,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에 매번 양이 많을 수는 없구요. 상황 따라 섭스 차원으로 보내드리는 거라 못 챙겨드릴 때도 있으니 이 점 감안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족하게 보내드린 적은 한 번도 없는 거 아시죠~ 중량 재보시면 바로 아실 거예요^^ 추가로 택배 배송 중 잎이 마르거나 숨이 죽은 채소들을 보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계셔요. 교나, 치커리같이 잎이 얇은 채소는 다른 채소들보다 숨이 빨리 죽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 눈에 뜨일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가 신선도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포장 전에 수분을 주지 않고 포장 진행하고 있어서 숨이 죽어 보일 수 있어요. 이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으시면 금방 신선하게 살아날 거예요^^ 혹여나 무르거나 맘 쓰이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점심에는 따뜻한데 아침저녁으로 너무 추워서 요즘 같은 날씨에 감기 걸리기 제일 쉬운 것 같아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반팔 입고 일했는데~ 오늘따 라 바람도 많이 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옷 갖춰 입고 작업해 줘야 될 듯합니다😅 오이들도 추운 걸 아는지 성장이 안돼서 판매글 전부 내리고 부지런히 밭 정리해 주고 있어요. 저번 주부터 계속해서 털어줬던 참이라 얼추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후딱 마무리 지고 쌈채소에 집중해 주려구요. 작년에 비해 올해 오이 농사 지으며 큰 실수는 없었지만 자잘한 실수가 많았던 지라 은근히 수업료 지출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직접 겪으면서 배우는 게 가장 큰 공부라고 좋게 생각하며 기분 좋게 정리 중이어요^^ 올해 아쉬웠던 점들 잘 보완해서 내년에 더 좋은 작물로 인사드릴게요. 다들 고맙습니다🙏
쌈채소 준비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시간이 흐른 만큼 구성도 전보다 알차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케일류 중 하나인 스타보아 라는 품종도 새롭 게 추가했구요. 이제는 기본 20종-25종 사이로 들어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10종 내외로 시작했었는데 하나하나 추가하다 보니 채소들을 가꾸면서 가짓수가 많아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요청사항 적극적 으로 수렴해서 더 좋은 구성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항상 믿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만간 구성에 추가될 채소 샐러리, 비타민 *구성에 있으나 아직 양이 부족한 채소 황비트, 적비트, 루꼴라 *구성에서 제외한 채소 깻잎 (마감)
청소년의 집에 다녀왔어요🖐 이때 일정이 구리시에서 진행하는 한 부모 가정 행사랑 겹치는 바람에 인원이 양쪽으로 나눠져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준비했던 요리도 꽤나 많았던 지라 아침부터 엄청 분주했어요. 이번 요리로는 홍합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피자 그리고 샐러드와 곁들여 먹을 피클까지 맛난 음식들만 준비해서 만들어 줬는데요. 엄청 많죠? 원래는 파트를 나눠 음식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번에는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다 같이 하나하나 만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오신 분들이 다들 요리 경력이 화려하다는 거~ 다 저랑 비슷한 실력이었으면 앞이 깜깜했을 거여요ㅋㅋ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라 개인적으로도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야심 차게 만든 요리들을 보여줬는데 어라...?? 생각보다 반응이 밍밍한 게 느낌이 세하더군요. 보니까 피자는 잘 먹는데 파스타랑 샐러드가 꽤 남았더라구요. 처음으로 음식이 남았던.... 뭐가 문제였을까 고민해 봤는데 간이 잘 안 맞았나 봐요. 제가 간 볼 때는 괜찮았는데 😂😂😂 어째 저희가 이번에 직접 만들어 준 것만 쏙 골라서 남기니 살짝 서운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밥그릇 구멍 날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로 준비해서 와야겠어요.
여기가 연동 하우스인데 겨울 대비해서 미리 2중 비닐 씌워 주고 있어요🖐 비닐 씌워주고 중간에 있는 빗물 받이에 물이 고여 무너지는 경우가 생기는 일을 우려해 끈 치마로 보완도 해줬 구요. 찢어진 부위도 전부 메꿔주고 전체적으로 정비해 줬네요^^ 다른 하우스도 똑같이 보완해 주면 겨울 준비는 끝날 듯합니다👍 근데 이제 비보다는 눈이 걱정이라^^ 무너지지만 않게 수시로 쓸어 주면 되긴 하지만 새벽에 자는 사이 우르르 오면 그야말로 날벼락 아닌 날벼락.. 눈 올 때는 하우스도 신경 써줘야 하지만 내부 온도, 채소 상태도 관리해 줘야 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봐줘야 돼요😁
양주 기온이 7도-15도 사이로 저번달에 비해 부쩍 기온이 낮아졌어요. 이제 슬슬 오이 마감하고 쌈채소에 힘을 주려 부지런히 씨앗 넣어주고 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발아율이 40% 대도 안 나오네요😥 원래는 200구 트레이에 파종해 줬거든요. 보통 70%는 찍혀줘야 무리 없이 밭에 옮겨줄 수 있는데 이대로면 심어 줄 양이 부족할 것 같아 이번에 새로 40구, 50구 트레이 장만해 왔어요. 큰 트레이에 옮겨 심어주면 발아율도 높아지고 뿌리도 건강하게 잘 내려앉아서요^^ 기존 트레이에서 싹튼 것들부터 순서대로 옮겨줬는데 뿌리 활성화되고 튼튼하게 자라면 11월 중순 즈음 밭에 옮겨 심어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잘 버티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속 썩이지 말고 예쁘게 자라주렴
점심 먹고 오후에 시작하면 더워서 땀나고 해질 즈음에 끝나면 땀이 마르면서 춥고 이때가 가장 감기 걸리기 십상인 것 같아요. 최근엔 오이밭 걷어내고 쌈채소 심어주는 데 집중해 주고 있는데요. 어제 오늘해서 백오이랑 F1미인오이 밭 털어주고 부지런히 쌈채소 심어 주고 있습니더. 이 페이스 그대로 진행하면 다음 주 중으로 오이는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쌈채소에 집중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디 쌈채소 모종들이 많이 기다려서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줘야 될 듯. 요즘 독감 유행이라던데 다들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지두 감기 걸리면 개고생이라 항시 도톰히 챙겨 입고 작업하고 있습니더..^^
저번에 야외 행사 일정이 있어 바깥에서 반나절 동안 쌈채소를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행사가 끝나갈 즈음 오후 시간대에 포장된 박스를 열어보니 내부 열기 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반나절이라 하면 평균 보관일에 비해 정말 짧은 시간인데 냉장이랑 차이가 정말 심하구나 또 한 번 느끼며 이번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험해 볼 겸 작업장에 약 10일간 보관하고 상태를 지켜봤습니다. (낮 기온 15도 20도 기준) 확인해 보니 다른 건 상태가 나름 괜찮은데 케일과 겨자는 색 노랗게 변해 있었어요. 약간 노란빛이 띄는 게 아닌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한 모습^^ 케일, 겨자, 루꼴라 종류는 열이 많은 채소라 더욱 빠르게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주변 채소들에게 열을 전달해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것도 한몫한 것 같구요. 냉장 보관이었다면 문제없었겠지만 역시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 차이는 천차만별이네요. 항시 채소 받으시면 꼭 종류별로 조금씩 소분하셔서 냉장 보관하셔야 오랜 기간 신선히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열이 많은 케일, 겨자류는 되도록 우선적으로 드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10월 들어오니 슬슬 자리 잡히는 게 보이네요. 아직까지 특수채소들은 양이 부족하긴한데 조금만 더 있으면 완전히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쌈채소에 집중을 해줘야 될 타이밍이라 오이도 이번 주 중으로 마감 들어갈 예정이에요. 조금 더 끌고 싶은데 최근 아침 기온이 5도~7도 잡혀서 상태 좋을 때 깔끔하게 마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추가로 이번에 구성이나 중량, 가짓수 등 전체적으로 바로 잡아보려고 계속해서 연구 중인데요, 쌈채소 관련 변경 내용이 있습니다. 항시 100그람 200그람 꽉 채워서 보내드렸었는데 이게 포장 시간도 부족하고 항상 양이 많은 게 아니라 양이 없을 때 정량으로 보내드리면 양이 적다고 연락 오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수확 상황 따라 다른건디 서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량에 맞춰 보내드리고 대신에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정량 작업하게 되면 작업 시간도 단축되고 단축되는 만큼 바람을 덜 타서 신선도 영향 에도 좋을 거예요. 울 직원들도 늦은 시간까지 작업하니 많이 힘들어 해서 맘 먹고 작업 환경을 바꿔줘야 앞으로 미래에 좋은 영향을 줄 듯합니다. . . 쌈채소 변경 내용 01) 주문 중량에 맞춰 보내드려요. (최대한 맞춰 보겠지만 조금 더 들어갈 예정) 02) 600g - 중량에 맞춰 구성 변경 (15종 내외) 03) 1.2kg - 옵션 추가 (+7,000원)
🖐 예전에는 제가 농협대학교에 가서 강연을 많이 들었었는데 옛 생각에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도착하자마자 대문짝만 하게 적힌 다산 정약용의 3농 정신. 볼 때마다 공감이 되는 글귀라 가슴 깊이 새겨지게 되는 듯합니다. 강의는 10시부터 12시, 15시부터 18시 총 5시간을 진행했는데요. 이미 소규모로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 본격적으로 귀농 준비하시는 분 (시험재배단계) 로컬 유통을 통해 원활히 판매 중이신 분 등등 이미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기초는 간단히 알려드리고 온라인 판매 관련해 유통 경로를 넓히는 법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즉석으로 강의 내용을 추가해서 진행했어요^^ 제가 전문적으로 강의를 맡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부족함을 보일까 긴장이 많이 됐는데 그게 눈에 보였던지 편하게 반겨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넘 감사했던😊 저와 같은 채소를 다루시는 농부님도 계시고 화훼, 허브, 무, 블루베리, 호박 등 비슷한 작물들을 키우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반응이 좋았던 건 현장 답사. 역시 농장 체험이 최고인 듯..^^
주말 이틀 간 자연 농업 연구회 회원님들과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에 참여하고 왔어요🖐 거리도 참 예쁘고 사람들도 많아서 축제 분위기가 제대로더라구요. 10년 전 쯤이었을까요. 예전에도 축제에 참여해 매대 판매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행사가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았고 유입 인원이 많지 않아서 다소 따분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희 농부의꿈 밴드 회원님들과 각 연구회 회장님, 회원님들이 많이 방문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즐겁게 보냈어요. 그때는 축제가 재밌다는 걸 못 느꼈는데 올해에는 너무 만족스럽게 보내고 와서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 기분이에요😊 축제 행사도 해가 거듭나면서 점점 전문화 되는 것 같고 먹거리나 체험할 것들이 많아지니 더 만족스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주차장 공간이 협소해서 시간 내서 오셨다가 자리가 없어 바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주차 공간만 조금 손 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 Special thanks to 태봉이네와 이은주 봉사 회원님. 야외에서 행사했던 터라 많이 더우셨을텐데 이틀 간 너무 고생해 주시고 덕분에 수월하게 완판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 개수로는 최고 많이 팔은 듯^^ (제 생각) 그리고 양주기술센터 김민정 팀장님, 장주희님 행사 준비 매대 세팅, 음식 준비 등 자잘한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부족함 없이 진행 가능했었어요. 더운 날씨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계석 하나에 180kg 엄청 무거워요. 직원 서너명이서 낑낑거리길래 지가 힘자랑 좀 했는데 너무 무리했나 봐요. 어깨 근육 늘어난 듯 😂 파스를 붙여도 시원찮고 이틀 지났는데 점점 더 아파오네요. 병원 잘 안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가서 검진 한번 받아야 될 것 같아요. 우선 작업한 내용은 작업장 들어오는 길목 넓혀 주려고 나라시 쳐서 경계석 깔아줬구요, 벽돌 더 받아와서 3~4층 정도만 더 쌓아주면 비 와도 도로 쪽으로는 안 쏠릴 듯합니다👍 그리고 군부대에서 흘러 내려오는 배수로가 있는데 항상 비만 오면 자꾸 넘치고 흙도 같이 쓸려 나가서 이번에 작업하는 겸 포크레인 불러서 같이 손 봐줬어요. 배수로 좀 더 넓혀주고 흙 쓸려 나가지 않게 튼튼하게 두둑 쌓아줬습니다^^ 항시 기분 거시기 했는데 큰일 잘 정리해서 마음은 편하네요. 팔 어깨 아픈 거랑 쌤쌤 해주면 될 것 같아요😁
명절 전이라 주문 전화가 부쩍 더 늘었어요. 간혹 배송 지연 사고 건으로 애먹긴 했는데 그래도 작년에 비해 많이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네요^^ 주말 동안 들어오는 양도 무시 못 해서 이번 에 기사님께 부탁 드려 일요일에도 택배 나갔습니다👍 주말부터 오늘, 내일 배송 건까지 사고 없이 잘 도착했으면 하네요. 오늘은 명절 전에 쌈채소 새로 심어주려고 부지런히 미니오이 걷어내고 밭장만 해주고 있어요. 요즘 새벽 기온이 낮아서 자라다가 죽는 경우가 꽤 늘었는데 잘 버텨서 예쁘게 자라 주었으면🙏
장터도 같이 열었다고 해서 그로우마켓 농부님들과 같이 참여하고 왔어요🖐 아침 일찍 시작한다고 해서 새벽부터 부랴부랴 작업해 다녀왔네요^^ㅋㅋ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역시 서울은 서울이여요👍 가자 마자 바로 손님 맞이했는데 이 날이 평일이라 주문 전화도 엄청 와서 무지 정신 없었어요. 보통 하루에 못해도 70-80통 전화 문자가 오는데 전화만 받기에는 장터 오신 분들께 죄송스럽고 안 받기에는 연락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 행사도 중요하지만 개인 고객 분들도 중요해서 아침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빠르게 완판 맺고 정리하고 돌아왔네요. 짧은 시간 밖에 참여를 못해 저로써도 아쉬움은 있었지만 몇몇 고객님들이 알아봐 주시고 잠깐이나마 덕담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근디 주말은 괜찮아도 평일 행사는 섣불리 참여하기엔 앞으로 조금 어려울 듯..^^
며칠 동안 날이 습해서 그런가 어딘지 모르게 꾀지지해 보이길래 멀칭 제거해 줬어요. 한결 낫네요^^ 습할 때 멀칭해두면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전부 걷어줬으니 이제 숨 좀 트이겠죠.
9월 25일 월요일에 택배 마감 들어갑니다💨 배송이 밀릴 것 같아 기사님과 협의해서 24일 일요일에도 배송 나가기로 했어요^^ 월요일에 전량 못 보내드리면 나머지는 26일 화 요일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드릴 예정이구요. 10월 3일 (화요일) 부터 순번 맞춰 순차 배송 준비해볼게요👍 --------------- 요약 9월 25일 (월) - 오후 4시 주문 마감 9월 26일 (화) - 소량 우체국 택배 이용 (월요일 주문 건) 10월 3일 (화) - 순차 배송
작가님께서 사진 찍는 구도나 방법 등 다양하게 알려주셔서 배운 대로 찍어봤는데 영 느낌이 잘 안 살더라구요. 그래서 작가님께 메인 사진 용으로 몇 컷 찍어달라 부탁했는데 옴매나..ㅋㅋ 상품도 너무 깔끔하게 찍히고 저도 웃는 모습이 참 예쁘게 잘 찍혀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역시 카메라 보다는 누가 어떻게 찍냐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아요. 원래는 시커멓게 나와야 맞는디~ㅋㅋ 즉당히 하얗게 잘 나왔고^^ 이 사진 믿고 실물 보러 오시면 달라서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듯😅 그래도 겨울 되면 조금씩 돌아옵니더ㅋ
먹상추 / 생채 / 깻잎 / 치콘 / 치커리 / 레드치커리 청단채 / 케일 / 뉴그린 / 스타보아 / 레드케피탈 / 교나 청상추 / 로메인 / 황근대 / 적근대 / 쌈배 추 / 홍쌈배추 오크립 / 청겨자 / 적겨자 채소별로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적절하게 나눠서 포장 진행하고 있어요. (15종~20종 사이로 보시면 될 거예요^^) 종류가 너무 많아도 몇 장 들어가지도 못하고 중량이 넘어버리니 이번에는 가짓수를 줄이고 종류별로 좀 더 넉넉하게 챙겨 드리는 방향으로 구성해 나가려 합니다😊 상추류 특수채소 배합 잘 맞춰보려고 계속 연구 중이어요. 우선은 지금 600g 나가는 게 100g~200g 더 넣어서 800g 남짓 잡힐 거예요. 하루 따오는 양이 있어서 주문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더 많이 들어갈 때도 있고 기본 중량 들어갈 때도 있고 농장 상황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해주시구요^^ 지금은 넉넉히 들어가는 중입니더💨 그리고 고수랑 당귀 문의 많이 주시는데 고수는 향 호불호가 심해 작년부터 구성에서 제외했고 당귀는 성장이 많이 느린 채소라 가을 끝나야 들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더 맛나고 탄탄한 구성으로 만들어 나가볼게요👍
한창 나왔던 구성에 비해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일찍이 인사드리고 싶어 조금 앞당겨 준비해 봤습니다👍 양이 많진 않아서 하루 20~30박스 사이로 주문받아서 소화해 보려구요. 지금 나오고 있는 채소는 먹상추 / 생채 / 깻잎 / 치콘 / 치커리 / 뉴그린 레드치커리 / 청단채 / 케일 / 교나 / 청상추 / 겨자 황근대 / 쌈배추 / 홍쌈배추 / 청겨자 / 로메인 이 정도 준비되어 있고 해충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벌레 먹은 부위도 몇몇 보일 거예요. 상태 안 좋은 채소들은 버리고 꼼꼼히 선별해서 보내드리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괜찮구요^^ 노지에서 따는 것도 있어서 채소에 조금씩 흙 묻어 나올 건디 드시기 전에 흐르는 물에 세척하시고 드심 될 것 같습니다. 당일 수확 상황 따라 구성이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부지런히 준비해서 더 알찬 구성으로 채워 나가볼게요💨
한동 정식해 줬어요. 하우스 길이가 꽤 긴 터라 부지런히 해줘야 일정이 맞았는데 다행히 점심 전에 딱 마무리됐네요^^ 여기에는 버터헤드 청상추 로메인 먹상추 상추류 위주로 심어줬구요. 다른 모종들도 꽤 자라 있어서 부지런히 밭 준비해 주고 계속해서 심어줘야 될 듯합니다. 며칠 있으면 긴 연휴 시작이기도 하니~ 추석 전 판매 목표로 발바닥 불나게 한번 움직여 보자구요💨
발아율이 너무 안 좋아서 새로 심어주려고 씨앗 구매해 왔어요🖐 백로즈 / 적로즈 전에 심어줬던 로즈는 30% 정도밖에 살질 못해서 11월 돼야 안정적으로 수확 가능할 듯 보입니다. 씨앗 받자마자 부지런히 부어주고 있는데 요번엔 싹 좀 잘 올라왔으면 하네요. 얼릉 자라야 쌈채소 보여드릴 수 있으니^^ 로즈 사진들은 작년에 키웠던 것들인데 눈 호강 하고 가시라고 조금 추려 와 봤어요~ 행복이 깃드시길🙏
모듬채소 중 가장 비중이 큰 상추류랑 성장이 빠른 '교나'를 같이 심어줬었는데 확실히 교나가 성장이 빠른 것 같아요. 햇빛도 잘 쬐어주고 비도 잠깐 잠깐 와준 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이대로만 커준다면 상추류는 10일 정도 있으면 작은 잎 딸 수 있을 것 같고 교나는 이번 달 중으로도 가능해 보입니다. 근데 잡초들도 쑥쑥 자라서..😂 풀 뽑아주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거든요. 멀칭을 안 해줘서 잡초 제거에 신경을 더 써줘야 되는 것도 있어요. 이제 와서 보면 멀칭을 해줬어야 됐나 싶기도 하고 나중에 재배할 때는 흙이 같이 묻어 나와서 포장할 때 시간 걸리는 단점도 있거든요. 신중히 따주면 되긴 하지만 앞으론 가을 겨울 대비해서 멀칭 씌워줘야 될 듯합니다.
생채 진빨라 뉴그린 로즈 4종 3동 연속 작업하려니 어찌나 힘든지~ 날이 제법 풀려서 땀을 그리 안 흘릴 줄 알았는데 티셔츠가 반쯤 젖을 정도로 많이 흘려서 조금 놀랐네요. 8월에 비해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더위가 좀 더 머무르려나 봅니다^^ 그래도 전날에 미리 밭 비워 놓고 멀칭까지 끝내 놔서 다행이었지요~
약 한 달 만이네요. 이번 음식은 샤브샤브 / 탕수육 / 장조림 거기에 김두진 회원님이 직접 키우신 작물들도 들고 와 주셔서 채소들도 탕수육이랑 같이 튀겨줬어요. 가지 애호박 고추 튀김^^ 음식 준비하면서 군침이... 오랜만에 튀김이 너무 땡겨서 준비하다가 두어 개 집어먹었네요😅 이제는 익숙한지 음식 준비도 빠릿빠릿. 다들 베테랑 다 됐어요~ 이번에 참여하신 분들이 적어 평소보다는 힘에 지쳤지만 그만큼 보람은 배가 되어 돌아온 것 같아요. 다들 힘드셨을 텐데 저희 농장 일손도 보태주신다고. 너무나 감사한 님들. 씨앗 파종 무려 30판이나 해주셨습니다. 👍👍👍 울 직원들이 반나절 동안 부지런히 해주면 20판, 많으면 50판 만드는데 덕분에 여유로운 하루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